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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(28)의 방망이가 뜨겁습니다

최지만은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랜드 퍼플릭스필드 앳 조커 머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

2019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 3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,

홈런 포함 3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으로 펄펄 날았는데요

이로써 최지만은 시범경기 타율을 3할7푼8리 로 끌어올리며 중심타자 입지를 확고히 했습니다

홈런 2개 포함 OPS도 1.122 에 달할 정도로 강한 인상을 심어주었죠

1회 2사 1루 첫 타석부터 디트로이트 선발 조던 짐머맨에게 우전 안타를 치고 나간 최지만은

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.

이어 5회 1사 1루에선 리드 가렛에게 좌측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2루타를 만들었는데

1루 주자 제이슨 코츠가 홈까지 들어와 최지만의 타점이 기록됐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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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년 넘게 국가대표의 중심타선을 이끌어왔던 이대호와 김태균이 서서히 나이를 먹으며 지고 있는 상황에서

최지만의 등장은 한국야구 입장에선 무척 반가운 소식이 아닐까 보입니다 .

비록 시범경기라 할지라도 기회를 얻기 위해 죽을힘을 다해 뛰는 선수들 사이에서 특급의 성적을 내는것만으로

이미 최지만의 전성기가 코 앞에 오지 않았나 보이네요 .

그 동안은 네임벨류에 뒤져 국가대표에 뽑히지 못했지만 향후엔 무조건 1순위로 뽑히지 않을까 예상됩니다

박병호 , 최지만 , 강정호의 중심타선이라 ..

가장 중요한 문제가 남았는데 바로 최지만의 나이입니다 .

91년생 . 한국나이로 29세예요 .

결코 어린 나이가 아닙니다 . 낼 모레 서른이 되고 몇년뛰면 운동능력이 떨어지며 하락세를 타게 될 나이죠 .

뒤늦게 포텐이 터져 전성기를 맞이하는게 정말 안타까운 선수네요

더욱이 아직 병역 문제도 미해결된 상황이라 ...

2020년 도쿄올림픽 국가대표엔 반드시 뽑혀야 될 운명이며 최소한 동메달을 따야만 병역혜택을 받게 되는데 ...

실패할 경우 최지만의 야구인생은 그대로 끝이지 않겠나 예상됩니다 .

군대에서의 2년간의 공백기 . 메이저리그 재적응을 위한 훈련기간 최소한 1년 .

그렇게 해도 그의 나이 30대 초중반 ...

현재 대한민국 국적의 야구선수중 가장 핫 한 스타임에는 분명한데 그의 운명과 앞길은 순탄치만은 않군요 ...